노년의 질병 돼가는 우울증…환자 35%가 60대 이상
경북일보 - 2023.09.30 11:34 최근 정신과의원을 찾은 이모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기 환자 20여명 중 절반 이상이 또래였기 때문이다.이 병원을 4년째 다니고 있다는 송모씨는 “내 주변만 보더라도 우리 나이대에 우울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10여년 전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가족 문제로 우울감이 심해지면서 불면증이 생긴 뒤 병원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상담 안내 봉사를 하는 백모씨는 “하루에 1∼2명, 많으면 4명 이상이 센터를 방문한다”며 “상담하다 울분을 토하는 사람도 많다. 내 주위에... 내용 더보기 출처 : 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