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불편한 한일관계로 힘들었을것 원폭피해자 희망 갖게돼
경북일보 - 2023.09.30 11:35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인 29일 한국과 일본에 사는 원자폭탄 투하 피해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 오찬 간담회의 환영사에서 “여러분을 모시기까지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원폭 피해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식민지 시절, 타향살이하며 입은 피해였기에 그 슬픔과 고통이 더욱 컸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오래도록 불편했던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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