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이 있는 창 87 한련화旱蓮花 Nasturtium

나무신문 - 2023.10.02 09:00

땅의 건조한 곳에 피는 연꽃이라고 이 이름이 붙여졌던가! 그러고 보니 작은 주홍색 이쁜 얼굴에 이파리는 동그마하니 연잎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동그마한 잎새들을 달았다. 고향 감천에서 본 작은 주황색 유등초보다는 한껏 크고, 분위기는 그 꽃과도 닮았다. 소인국에 가면 분명 연꽃이라고 환영받을 듯하다. 이 한련화를 대한 것은 언제던가 서울역 앞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서울로로 진입하는 공간의 화분대에 심겨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때부터 참 아담한 꽃이구나. 그리 키가 크지 않은데 해맑은 얼굴로써 한껏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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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신문 http://www.imw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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