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사 대규모 횡령·배임시 즉시퇴출…검사인력 30 늘린다
디지털투데이 - 2023.10.09 15:05
금융감독원이 최근 자산운용업계 등 자본시장에서 불법행위가 잇따르자 관련 검사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개편을 실시했다.금융투자사 검사 현장 투입 인력을 30% 이상 늘리고 금융기관 중심이 아닌 특정사건별 검사로 전환하는 한편, 법규 위반 행위가 드러난 부실·불법회사는 즉시 등록을 취소하는 등 상시퇴출을 활성화한다.금감원은 9일 금융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금융투자 검사 역량강화 및 혁신 등을 뼈대로 하는 검사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자본시장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사익추구,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 고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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