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경상일보 - 2023.07.31 00:10
울산 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어패류 섭취 및 고위험군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조사 결과, 지난 17일 주전몽돌해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 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상처 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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