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울산 가계대출 3천억 이상 줄어 ‘역대 최대’
경상일보 - 2023.05.31 00:10
지난 3월 울산지역 가계대출이 3000억원 이상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높아진 대출금리 등으로 신용대출이 급감한 반면, 지역 내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중도금대출 상환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30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3월중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1조4894억원으로 전월보다 3001억원 감소했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해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11월을 제외한 11달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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