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학교 졸업 시각장애인 최예나양 한예종 합격 “전통음악 세계에 알리며 희망을 주는 사람 될래요”
경상일보 - 2023.02.28 00:10
울산혜인학교 졸업생 최예나양이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합격했다. 최예나양은 미숙아로 태어나 줄곧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와 유난히 청각이 발달했다. 청음력도 발달해 한번 들은 음악은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었다. 최양은 학교에서 처음 국악 수업을 받은 날 교사의 권유로 판소리를 시작해 명창의 꿈을 갖게 됐다. 학교생활과 판소리 연습을 병행하면서 일과 중 틈틈이 연습했다. 최양은 2015년부터 판소리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지방 대회의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는 장애 예술인 경연에서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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