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귀하신 의사님이라지만
경남도민일보 - 2023.02.28 02:16
의사가 고소득 직종인 건 알았지만 월급 3000만 원에도 혹하지 않을 정도라니 적잖이 놀랐다. 내과 전문의 채용을 위해 연봉 3억 6000만 원을 내걸었지만 3개월째 별 성과가 없어 전국적 화제가 된 산청군보건의료원 이야기다.처음에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넉넉하고 여유롭게 잘살 수 있는 의사들이 굳이 생활환경이 열악한 산청을 택하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문제는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었다. 의사들을 대변하는 의료전문지를 포함한 주요 언론은 산청군의 내과 전문의 채용 조건을 일제히 문제 삼으면서 '노예계약'이니 '시골의료원의 배짱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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