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 부재…태화강변 음수대 사라진다
경상일보 - 2022.08.31 00:10
울산 중구 강변 산책로에 설치돼 있는 냉온수기와 휴식공간이 쓰레기 투기와 무분별한 대용량 생수 채수로 결국 오는 9월 철거된다. 중구는 지난 2012년부터 태화강변 자전거도로와 인도 곳곳에 천막으로 설치된 휴식공간 총 7곳을 조성해뒀으며 이중 4곳에는 냉온수기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그러나 30일 해당 시설들에는 ‘코로나 확산과 강변 침수 방지를 위해 9월 철거할 예정입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어져 있고 냉온수기 사용은 안되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 A씨는 “강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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